매일신문

설왕설래

지역院外 위원장들 잦은 모임 "촉각"

●…자민련 경북지역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이 최근들어 大東회 (회장 崔鍾斗구미을지구당위원장)라는 모임을 결성하는등 소외인사들의 움직임이 잦아 눈길.

20여명에 이르는 경북지역원외위원장들 가운데 李宰勳위원장(상주)등 10여명이 지난달 첫 모임을가진 대동회는 25일 서울시내 한음식점에서 金復東 朴哲彦부총재와 金鍾學도지부위원장등을 초청한 2차모임을 갖고 원외지구당에 대한 중앙당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지는등 목소리를 내기 시작.

한편 국민당과 신민당출신원외위원장출신 10여명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자민련과 통합당시 당대표였던 金復東수석부총재에게 우리 몫을 찾아달라 며 불만을 표출하는등 대선이 다가올수록소외세력들의 몸짓도 주목거리로 등장.

虛舟 골프회동 "정치기지개"해석분분

●…일요일인 23일 신한국당 金潤煥전대표위원 주관하에 대구와 경북출신 신한국당의원들간 골프회동이 있은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 자리에는 金錫元,姜在涉의원(대구)과 李相得 金一潤 林鎭出 朴憲基 李相培 張永喆 金光元의원(경북). 지역출신 전국구인 曺雄奎, 朴世煥의원등과 金전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尹源重의원등이참석한 반면 다른 의원들은 초청은 받았으나 골프에 취미가 없거나 지역구행사등을 이유로 불참.이를 두고 虛舟의 정치적 기지개 로 해석하는 정가 분위기에 대해 참석의원들은 국회도 휴회운동이나 한번하자는 것 외에 별다른 일은 없었고 운동후 바로 헤어졌다 면서도 쉬쉬하는 모습.국민회의, 韓-日정상회담 평가절하

●…국민회의는 23일에 이어 24일 TV 주말쇼 유람회담 등 온갖 용어를 동원하며 金泳三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총리간 한일정상회담을 평가 절하.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李鍾贊부총재는 왜 이 시점에서 그런 회담을 했는지 모르겠다 며 한마디로 만화같은 회담 이라고 비난했고 趙世衡부총재는 열 필요가 없는 TV용 주말쇼 라고 폄하.

朴智元기획조정실장은 과거사, 독도, 대일무역역조 문제는 왜 한마디도 못 꺼냈는지 이해할 수없다 며 양국정상의 패션쇼로 전락한 있을 수 없는 회담 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李海瓚정책위의장은 실패한 정치흥행 이라고 혹평.

與입당자 '無心會'참석 "마음비우기"

●…4천억 비자금설 언급으로 총무처장관에서 落馬 한후 줄곧 침묵을 지켜온 신한국당 민주계 徐錫宰의원이 24일 모처럼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無心會 모임에 참석해 눈길.

徐의원은 14대 총선때 무소속으로 당선, 당시 민자당에 입당했던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인 無心會회원들이 15대 총선후 신한국당에 입당한 의원들을 이날낮 서울시내 모음식점으로 초청, 오찬을함께하는 자리에 참석.

그는 인사말에서 모두가 21세기 일류국가 건설과 안정속의 개혁에 동참하기 위해 신한국당에 입당했음에도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위로하고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말고 떳떳하게 임하자 고 당부.

DJ,軍병원등 방문 "보훈가족 지원"약속

●…국민회의 金大中총재는 6.25 46돌을 하루앞둔 24일 국군수도통합병원과 보훈병원을 잇따라방문, 입원치료중인 장병과 상이군인들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金총재는 이어 6.25전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보훈병원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와자유는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평가한뒤 국민회의는 국가유공자를 비롯, 보훈가족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金총재의 수도통합병원 위문에는 金相賢지도위의장, 權魯甲 鄭喜卿지도위부의장, 金令培 朴尙奎李鍾贊부총재, 鄭東采비서실장, 鄭東泳대변인, 林福鎭 金玉斗 千容宅 辛基南의원 등 20여명이 수행했으며 오후의 보훈병원방문에는 국회 본회의 관계로千의원만 수행.

파행속 국민회의 공청회 "民生걱정"

●…국민회의는 24일오후 국회 본회의 속개시간에 맞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제전면 실시 1주년을 맞아 수도권 광역행정의 효율적 수행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국민회의 정책위원회(의장 李海瓚)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관련분야 대학교수및 시의회의원 등이 참석, △수도권광역행정 추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 △수도권 광역계획 조정위원회 설치 △수도권 상수원관리체계 개선 △수도권의회 행정협력기구구성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이날 정책토론회는 최근 신한국당이 黨政협의를 통해 수도권행정 관련정책을 입법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회의 자체의 정책대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와 함께 파행국회속에서도 민생을 걱정하는야당의 모습을 외부에 과시하기 위한 準상임위활동의성격도 있다는 것이 당 관계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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