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동안 이발소와 미용실은 3.4배, 숙박업소는 3.1배, 목욕탕은 9.2배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6년 2만9천9백78개였던 이.미용업소 수가 96년2월 현재 10만2천5백80개로 3.42배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발소는 66년 1만8천3백77개, 76년 2만9천47개로 늘어나다 미장원에밀려 86년에는 2만9천28개로 줄었다.
이후 새로운 서비스로 중.노년층 손님을 끄는데 성공, 96년 3만4백79개로 다시 증가했으나 30년간1.66배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에 미용실은 66년 1만1천6백1개, 76년 1만6천7백72개로 이발소 수보다 훨씬적었으나 여성들의 사회참여 증가등에 따라 늘어나 80년에는 2만3천69개로 이발소수와 비슷해졌다.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성들도 패션을 중시, 미장원에서 머리를 다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미장원수가 86년 4만5천3백94개로 급증한데 이어 90년에는 5만8천3백76개로, 96년에는 7만2천1백1개로 늘어나 30년동안 6.22배로 늘어났다.
한편 숙박업소는 66년 9천9백86개에 불과했으나 76년 2만6천98개, 86년 3만4백45개, 96년 3만9백27개로 30년간 3.1배로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호텔이 1백19개에서 8백35개로 7배, 여관은 5천1백68개에서 2만8백58개로 4배, 여인숙은 2천9백8개에서 9천1백79개로 3.2배로 각각 증가해 고급업종일수록 증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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