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現代車 하자 속출

"차체 결함에 잦은 고장"

【浦項】현대자동차 출고차량들이 자주 고장을 일으키는가 하면 A/S도 늑장으로 일관,소비자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포항시 북구 학산동 박영호씨(39)는 지난3월11일 현대그레이스승합차를 구입한 첫날부터 기어에 심한 잡음이 있어 7일간 수리를 받았다.

그러나 그후에도 차량 뒷부분의 판스프링이 뒤틀리고 심한 잡음 이 나며 차량 앞뒤로 빗물이새 수리를 의뢰했으나 여전히 빗물이 샌다는것.

올해 1월 현대 15t카고 트럭을 산 김석모씨(41)는 지난3월 브레이크 고장으로 중앙선을 침범, 대형사고를 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차량출고때 오른쪽 브레이크에 왼쪽라이닝 부품이 잘못 끼워져 있었다는것.

또 지난달 18일에는 이강주씨(37.포항시남구대도동)가 현대써비스 포항공장에서 자신의 쏘나타승용차를 불태우려는 소동을 벌였다.

이씨는 지난해 7월구입한 쏘나타승용차의 차체 결함으로 수차례 A/S를 요구, 수리를 받았으나현대측이 도리어 수리비까지 요구한데 반발 이같은 소동을 벌였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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