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

'검사 마작 즐긴다' 채영석의원 발언

○…시골검사들이 마작.고스톱을 즐긴다는 국민회의 채영석의원 발언에 대해 대구지역 검찰이 일부에 국한된 현상을 전체적인 문제점으로 싸잡아 매도하는 것은 정치인의 폭언이라며 크게 반발.대구지검 한 검사는 검찰이 과거 중앙정보부보다 더 지능적이고 악질적이라는 발언은 전체 국가기관을 욕되게 하는 중대한 집단명예훼손으로 국가기관의 공신력을 크게 실추시키는 일이라며 강력대응을 주장.

검찰은 일부 검사가 마작.고스톱을 즐긴다하더라도 범죄적 차원에서 비난받아야 할 사례는 거의없을 것이라며 공무원 입장에서 집단행동은 곤란하지만 공식사과요구 등 전체 검찰 차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

50代 교수 간통 입건

○…대구수성경찰서는 26일 모대학교수 박모씨(51)를 간통혐의로 입건.

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ㄱ구이식당에 드나들면서 식당여주인 이모씨(47)와 수차례 정을 통한 혐의.

박씨의 부인 박모씨(44)는 일주일전부터 남편을 미행하다 이날 새벽 이씨집에서 이씨와 남편이함께 있는 현장을 적발, 경찰에 고소.

국회공전 의원 직무유기

빈민대책협 대표 고소장

○…최근의 국회공전 사태와 관련 한국빈민대책협의회 대표 허점도씨(36.부산시동래구 사직동78)가 25일 부산지방검찰청에 국회의원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고발장을접수시켜 화제.

허씨는 고발장에서 피와 땀과 민주열사의 생명으로 이룩한 신성한 국회가 15대의원들의 당리당략 때문에 야생동물의 전쟁터화 하고 있다 며 원색적으로 비난.

허씨는 국회의 파행운영으로 한시가 급한 소득세법등 민생관련 법안이 사장돼 저소득층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입고있다 고 고발배경을 설명.

(釜山)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