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담배 수입업체들에 대해 담합의혹이 제기돼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26일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외국산 담배 수입업체들이 다음달부터 담뱃값을 일률적으로 갑당 3백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정위에 담합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국내 20개 외국산 담배 수입업체들은 다음달 1일부터 교육세 부과로 1백84원, 판매수수료 인상분 20원 등 2백4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총 1백28개 품목중 시가 등 3~4개 제품을 제외한 수입담배 가격을 3백원씩 인상하겠다고 재정경제원에 신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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