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내놓은 중.고교의 학업성적관리 개선방안은 성적이 중간그룹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내는일반적 성적분포를 무시한 개악 (改惡)으로 동점자처리문제를 더욱 혼잡하게 만들었다는 주장들이 중고교 교육현장 에서 강하게 일고있다.
이와함께 동점자들의 중간등급을 석차로 인정하는 평균석차제를 도입함으로써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최고점 동점자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는 주장이 다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선고교 진학지도교사들은 개선안이 성적올려주기를 막기위한 방편이라고는 하나 전체학생들을성적분포대로 일률분할해 가장많은 집단인 중간등급의 학생들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입게됐다 며평균석차를 도입해 최고점 동점자를 줄여서 최상위그룹 학생과 중간집단들을 모두 보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종전의 15등급제 내신도 1등급부터 7등급은 각각 3%에서 10%까지 등급별로 1 ~2%씩많아지며 중간인 8등급은 14%로 가장 많은 분포를 이루게했고 9등급부터 15등급까지는 다시 10~3%씩 분포숫자를 줄여나가 정상분포를 유도했다 며 사실상 1백등급제인 개선안은 무더기 동점자사태를 막기위해 성적분포에서 중간그룹이 가장 두텁게 나타나는 현실을 무시한 졸속이라고 비난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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