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이 모두 중동평화회담의 지속적추진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집트를 방문중인 크리스토퍼장관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 및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과 회담한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이 평화에 대한 약속을분명히 했다 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측이 이미 체결한 협정의 보존과 이행을 위해 모든 관련국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총리가 모든 협정을 준수해야 할 의무를 이해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측과 원만한 실무관계를 희망하고 있다 고 전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특히 이집트 언론의 비난을 의식, 미국은 지난 91년 마드리드평화회담에서 시작된 기본 입장들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미국정부가 영토와 평화 교환원칙 을 꾸준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단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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