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美백악관은 4백여명의 야당인사들에 대한 신상자료 외에도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前국가안보 보좌관과 로버트 게이츠 前중앙정보국(CIA)국장등 3백여명의 국가안보 관련 인사들에관한 신상자료까지 수집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백악관 인사보안처가 로널드 레이건및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정부 인사들에 대한연방수사국(FBI)의 개인신상기록을 부당 열람한 것을 조사하는 하원 청문회에 제출된 FBI 파일을 갖고있던 백악관 민간인 군속 앤서니 마세카의 자료에서 드러났다.
마세카는 현재는 관직을 그만둔 것으로 추정되는 인사들에 대한 신상 자료 일부가 수록돼 있는93년 말 당시의 개인용 컴퓨터에서 2백여쪽의 자료를 의회 조사위에 제출했다.마세카측 변호사는 수집된 정보가 다양하다는 것은 마세카가 업무에 열중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레이건 및 부시 행정부 당시 인사들에 대한 자료를 FBI에 요청했을때는 아무런 정치적 동기가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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