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미비아 프레데릭스

"100m 9초87 기록"

[헬싱키] 프랭키 프레데릭스(29.나미비아)가 96헬싱키IAAF그랑프리대회 100m에서 9초87의 역대 3위기록으로 우승, 올림픽 제패 가능성을 높였다.

프레데릭스는 2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 100m 결승에서 9초87을 마크, 영국의데런 브레이스웨이트(10초13)와 95세계선수권자인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10초15)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프레데릭스의 이날 기록은 르로이 버렐(미국)이 지난 94년 7월 로잔에서 세운 100m 세계기록(9초85)에 불과 0.02초 뒤지는 역대 3위로 올 시즌 최고기록이다.

역대 2위는 칼 루이스(미국)가 91세계선수권에서 세운 9초86이며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린포드크리스티(영국)도 93세계선수권에서 역대 3위인 9초87로 우승했었다.

프레데릭스는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듬해 세계선수권에서는 200m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 단거리 스타.

남자 세단뛰기에서는 세계 최강 조나단 에드워즈(영국)가 2차시기서 17.82m를 뛰며 우승, 영국올림픽 대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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