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세리 공동선두

"미도파 오픈골프"

프로 초년생 박세리(18.삼성물산)가 제8회 미도파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여고 3년생의 신분으로 정상을 차지했던 박세리는 27일 관악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김미현 등 3명과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빗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부터 9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대회 2연패의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 톰보이오픈 챔피언 서아람(아스트라)은 선두그룹에 1타 뒤진 70타를 쳐 맞수 송채은, 일본에서 활약중인 이오순 등 4명과 공동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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