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학무기 금지협약

"9월 찬반투표 실시"

【워싱턴.孔薰義특파원】美상원은 화학무기금지협약에 대한 찬반투표를 오는 9월14일 이내에 실시하기로 29일 새벽(韓國시간) 결정했다.

이 화학무기금지협정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주도로 발의된 뒤 美의회에 이송됐으나 그동안 美상원 외교위원회 제시 헬름즈 위원장(공화당.노스 캐롤라이나州)이 北韓을 비롯 리비아, 시리아,이라크 등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효력이 없다는 이유로 美상원 인준절차를 밟지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美상원이 오는 9월14일까지 화학무기금지협상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한 합의는, 최근 보브 돌 前공화당 상원원내총무의 사퇴로 그 직을 이어받은 트렌트 로트 상원의원장의 주도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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