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고위 정책보좌관이 27일밤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가자지구에 있는 그의 집에서 비밀리에 만났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28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강경파인 네탄야후 총리 취임 이후 양 진영간의 첫 공식 모임이다.아라파트 수반의 측근인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네탄야후 총리의 정책보좌관 도레 골드 특사가아라파트 수반에게 네탄야후 총리가 전임정권 때 팔레스타인측과 벌인 대화를 계속하고 직통 연락망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보장했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과 골드 보좌관은 테러리즘 대처방안도 논의했으며 골드 보좌관은 아라파트 수반에게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경제원조를 확인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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