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자리 떠 빈축
○…이택천경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달29일 오전11시 지방청에서 열린 학교폭력근절 대책협의회 회의에서 다른 중요한 일정(?)을 핑계로 10여분만에 자리를 떠 빈축.
이날 회의는 경찰 관계자4명과 경북도 행정부지사, 부교육감, 종교인 등 지역각계 인사 17명이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4명이 빠진데다 협의회 회장인 이청장마저 자리를 비우면서 결국 김빠진 행사로 전락.
이에 대해 회의 참가자들은 경찰청장이 앞장서 관심을 쏟지 않는다면 대책협의회도 유명무실해질 것 이라며 아쉬움을 토로.
崔炯佑의원등 참석
○…지난달29일 안동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주崔氏 화수회 주최 신한국당 崔炯佑국회의원 강연회장에 내빈으로 權正達의원 徐勳의원 鄭東鎬 안동시장이 나란히참석한 것을 두고 지역주민들 사이에는 온갖 억측이 난무.
민주산악회 안동시지부장이었던 鄭시장은 崔의원과 호형호제 할만큼 돈독한사이인데다 權의원과는 민정당시절 지구당 사무국장을 맡아본바 있어 崔의원과權의원의 사이도 정치촌수 가 그리 멀지않다는 얘기들이 주류.
특히 함께 참석한 徐勳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 지난총선에서 당선이후 곧바로신한국당에 입당한것을 미루어 무소속 權의원과 鄭시장도 신한국당으로 동반입당하는게 아니냐며 설왕설래.
행사비 승인에 희색
○…칠곡군 일부 간부들은 지난주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崔在永군수의 취임 1주년 기념행사비가 큰 삭감없이 승인됐다고 희색.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군수 개인 치적중심이고 선심성인 행사 내용에 주민들이 거부 반응을 보여 되레 역효과를 초래할지도 모를 일 이라고 걱정.
또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주지 않고 군수의 비위만 맞추려는 간부들의 태도에더욱 문제가 있다 고 힐난.
'정치적 흑막' 주장
○…양수발전소 지역유치를 위해 군의회의장등과 함께 지난 28일 한전 본사를다녀온 安義鍾청송군수는 한전이 7월중에 청송에서 개최하려던 주민공청회를취소한 것과 관련, 한전이 특정정치인의 입김에 놀아나고 있다 고 질타.
安군수는 당초 입지조사에서 청송이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라는 결론이 났는데 또다시 한전이 타지역에서 입지조사를 하는데는 필히 흑막이 있다 고 주장. 이어 安군수는 양수발전소 건립이 경제논리에 의해 추진되지 않으면 감사원 조사의뢰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취를 취하겠다 고 자신의 심경을 피력.
승진人事 희비 교차
○…고령군이 지난달말 보건소장과 문화공보실장의 후임인사를 단행하자 희비가 크게 교차.
특히 보건직의 승진이 기대되던 보건소장직은 진료의사에게 돌아가고 5급승진인사는 토목직으로 결정되자 보건직과 행정직공무원들이 크게 실망하는 모습.
특히 종전에는 행정직의 승진기회가 많았으나 토목및 농림직 복수직이 늘어나행정직공무원들이 상대적으로 계속 불이익을 당할까 우려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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