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廣域의원 1년활동 평가

大邱 시의회

대구시의회 최다 시정질의 의원은 달성군 출신 徐甫康의원(48). 자민련 소속인徐의원은 지난 1년 9차례 임시회 동안 모두 4차례 시정질의에 나섰다. 이 기간동안 연 57명이 시정질의에 나서 의원 한명당 1.4회꼴의 시정질의를 한 셈이니단연 돋보이는 활동상이다.

통상 상임위별(대구시의회 경우 4개)로 돌아가며 집행부 상대 질의를 하는 광역의회 관행도 아랑곳없이 단 한차례의 시정질의도 않은 의원이 의외로 7명에이르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金相演 趙順濟 方振錫 李壽嘉 朴哲雄 朴鍾德尹鍾大 의원.

이에 비해 3차례 시정질의 의원은 姜 滉 金用寶 金周煥 金道淵 吳南樹 의원.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에 있어서도 의원간 격차가 상당히 드러났다.

지난해 7월 8일 제 2 대 개원의회 이후 그간 9차례 임시회의 본회의 및 상임위회의일수 1백19일 동안 1백일 이상 참석한 의원은 崔栢永(의장) 琴秉泰 鄭德奎安垣旭 李壽嘉 李德千 의원등.

이와 대조적으로 참석률이 70%% 이하인 의원은 鄭在澤 鄭夏杉 李寬植 權正德李聖秀 朴鍾德 朴興植 李海潤 朴哲雄 金相演 의원 등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본회의 시정질의 횟수나 출석률이 의정활동 평가의 절대적기준일 수는 없다. 이같은 단순 수치 비교는 질의내용의 수준이나 상임위와 특위 활동 또는 지역구 활동 등을 누락하고 있다. 하지만 민의대변을 위한 의정활동의 열의도는 어느정도 측량할 수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慶北 도의회

경북도의회의 경우 지난해 7월 개원한 이래 97회 임시회에서 부터 105회 임시회까지 모두 9회의 임시회가 열렸으며 이 기간중 안건처리 등을 위한 30회의

본회의가 열렸다.

도의원들의 출결현황을 점검해 본 결과 지난 1년동안 본회의에 1백%% 출석한

의원은 전체 92명 중 27명에 불과했다. 65명이 한차례 이상씩 결석했다는 얘기다.

물론 이중에는 공무나 사고 등으로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던 의원들도 일부포함돼 있다. 또 울진이나 영양.봉화 등 도내 오지에 있어 시간을 못맞추고 결석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개인일을 핑계로 본회의장에 결석한 케이스다.

특히 金光憲의원(영천)의 경우 30회의 본회의중 15회나 불참했으며 金基寅의원(예천), 柳仁熙의원(봉화), 徐慶奎의원(고령), 吳秉哲의원(문경) 등 순으로 결석이 많았으며 5회 이상 결석한 의원도 15명이나 됐다.

반면에 회의 한번 참석하려면 왕복 이틀이 꼬박 소요되는 울릉군 출신 鄭武雄의원은 그동안 본회의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는 성의를 보여 대조적이었으며역시 울릉군 출신 朴璟東의원은 한차례 불참했다.

각 상임위별로 소속의원들이 돌아가며 도정질의를 벌이는 도의회의 경우 본회

의 질의보다 각 상임위 활동이 의원들의 성적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물론 여기에는 불필요한 질문과 발언은 간추려 냈다.

각 상임위별 의원들의 질의횟수를 평가한 결과 운영위원회에서는 林孝秀(구미),柳相基(영양), 文德淳(영천), 安原孝(안동)의원의 순으로 질의횟수가 많았다.

기획위에서는 朴璟東(울릉), 文德淳(영천), 李相弼(문경)의원 순으로 나타났고내무위는 徐慶奎(고령), 鄭泰浩(영천), 崔聖泰(구미)순으로 질의가 활발했다.

교육사회위에서는 崔植(경주)의원이 월등하게 앞섰고 金丙寬(포항), 朴鍾郁(청송), 朱起暾(울진), 安原孝(안동)의원이 그 뒤를 이었으며 농림수산위에서는 崔柄昊(경주), 李光彦(영천), 金容守(울진)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위에서는 禹在錫(안동), 曺東勳(경주), 金永寬(영주), 金淳見(포항)의원 등초선의원인 신예 4총사가 많은 질의를 했다. 건설위에서는 金鍾德(영천), 姜遠鎭(의성), 韓基祚(구미)의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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