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격언에 대중은 항상 틀린다. 아무도 찾지 않는 오솔길로 가라. 그곳에 아름다운 꽃밭이 있다는 말이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면 주식시장이 끝장날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실망하게 되고 주가가 상승하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그렇지만 주식시장의 주가는상승한후 하락하고, 하락한후 상승하는 특성을 갖고 포물선을 그으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대중의 투자심리에이끌려 방황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바보이론으로 통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결국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중의투자심리를 극복하고 나름대로 시장을 가늠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3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최근 장세에서 오히려 매수의 절호 찬스를 찾아내는 용기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산업은행에서 3/4분기에 대한 경기전망(BSI지표가 2/4분기 102에서 110으로 나타남. 특히 중화학부문에 110에서 122로 높아짐)을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고, 외국인의 한도에 대한 추가확대,증권사의 투신업 진출등이 예정되어 있다. 다만 7월 중반이후 집중되는 신용만기매물이 문제되지만 이런 부담이 해소되면 오히려 급등할 소지도 안고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주식투자에 성공할수 있는 길은 바닥에서 매수의 용기를 갖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최근 장세를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라는 투자격언처럼 요즘 연일 주가가폭락되고 비관적인 전망과 온갖 악재성 루머가 터져나올때가 바닥이었다는 과거 경험에 비추어볼때 7월장은 그동안의 급락(고점대비 180P하락)에 따른 반등장세가 예상되고 지수가 하락→횡보→상승의 사이클을 거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급격한 추세전환보다는 일단 기술적 반등에 의미를두면서 현 장세가 경기와 수급 불균형에 대한 하락이므로, 대형주보다는 개별 테마주의 재부상여부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충은〈교보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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