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사장 徐廷旭)은 서울 및 대전권을 대상으로 제공하고있는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7월안에 수도권내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전국 66개 도시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이 밝힌 서비스 확대계획에 따르면 우선 1일부터 수도권의 수원,시흥, 군포, 안산등과 충남 아산시, 경남 울산으로, 10일이후에는 안양, 구리, 의정부 하남시, 남양주와 충북 청주로 서비스를 확대, 이달안에 수도권내 거의 전역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어 △8월 1일부터 대구, 경산, 포항등 경북지역 △9월 1일부터 부산, 김해, 창원, 마산, 진해, 경주등 경남북지역과 광주, 나주, 전주등 전남북지역 그리고 동두천, 오산, 화성군등 경기 외곽지역 △10월에는 원주, 춘천등 강원지역과 충주,제천등 충북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연말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 66개도시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전국 주요도로와 고속도로, 골프장, 관광지, 지하철역등 이동전화 수요가 높은 특수지역에서도 디지털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교환기 9대 △기지국 6백92개 △이동기지국 10대를 설치하며 지역별로 장비공급업체를 배분, 수도권에는 LG정보통신, 대구.광주권에 삼성전자, 경남권에 현대전자등을 배정하는등 모든 시설을 국산장비로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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