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평리동 구평리아파트 재건축공사장 건축폐기물처리 업체인 일창건설(주)이 폐콘크리트 6천여t을 불법매립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창건설(주)은 지난 4월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에 1천5백t의 매립허가를받고도 6천t이나 많은 7천5백t을 불법매립했다는 것.
이 업체는 또 경남 창녕군 대합면 모 공장부지에 7천5백t의 폐콘크리트를 매립한 것으로 관리대장을 허위로 작성, 서구청에 제출하는 등 건축폐기물처리규정을 상습위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구청은 최근 일창건설에 대해 건축폐기물처리 허위신고 혐의로 대구서부경찰서에 고발하고 과태료 1백만원을 부과했다.
일창건설관계자는 운송업자들이 자신들에게 알리지않고 불법매립한 것 이라며자신들과 관계없는 일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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