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포항철강공단 근로자들의 쉼터가 될 근로자 종합복지관이 이달중순 개관을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포항시 남구 호동 철강관리공단 바로 옆에 들어선 종합복지관은 대지 3천여평에 연건평 1천60평,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그동안 여가공간 부족에 허덕였던 공단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場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비 22억원과 국비 8억원등 모두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복지관에는 식당휴게실 독서실 구판장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외에 당구장 탁구장헬스장등 다양한 운동시설 및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취미교실, 결혼식등 행사를위한 대형 강당등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시설이 들어차 있다.
특히 복지관 운영을 맡은 포항시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10평 규모의놀이방을개설, 자녀걱정으로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부들이 안심하고 직업에 전념하게 했다.
시는 또 취미교실과 컴퓨터교실등 외래강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일부강좌를제외한 나머지 놀이 휴식시설은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키로해 근로자들은 부담없이 복지관을 이용할수 있게 된 것.
포항시는 이와함께 복지관 부지와 함께 확보해 놓은 5천평 규모의 운동장 조성도 내년까지 마무리해 이 일대를 철강공단 근로자들의 만남의 광장 으로 조성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는 마무리된 상태로 내부시설이 끝나는 7월 중순쯤이면 문을 열수 있을 것 이라며 운동장 조성공사까지 끝나는 내년말에는 이일대가 근로자 복지타운으로 변모할 것 이라고 말했다.
〈浦項.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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