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또 우박...밭작물 큰 피해

"청송.의성등 4백여ha 집중 세례"

1일오후 청송, 의성, 칠곡, 군위군등 경북도내 4개군에 우박이 내려 사과, 포도,고추등 밭작물이 큰피해을 입었다.

청송군에서는 이날오후7시25분부터 현서면월정리등 9개리에 직경 1㎜크기의 우박이 5분간 쏟아져 시설채소용 비닐하우스가 망가지고 성장기의 사과가 떨어지거나 멍이 드는등 일대 3백여㏊의 농작물이 큰피해을 입었다.

의성군은 춘산면 금천리등 2개면 33개리에 직경 3~7㎜의 우박이 5분간 내려 사과, 포도등 과수작물 1백여㏊가 잎이 뚫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칠곡군은 지천, 동명, 가산면 일대에 직경 10㎜의 우박이 5분간 내려 과수, 채소등 밭작물 20여㏊가 피해를 입었다.

군위군은 효령, 부계, 우보, 의흥면등 4개면 15개리에 직경 0.8~1.2㎜의 우박이25분간 쏟아져 고추, 참깨등 밭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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