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말로 예정돼 있는 직물산업 합리화 조치 종료에 대비, 지역특성에맞는 섬유산지 육성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을 위한 산업기술기반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朴在潤 통상산업부장관은 1일 오전 대한상의에서 직물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한新산업발전 민관협력회의에서 직물 선진국인 일본 및 이탈리아의 직물산업을벤치마킹해 기존의 산지별 육성시책을 지역특성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겠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천9백37개 업체 가운데 1천8백5개가 몰려 있는 대구.경북지역은 섬유대학 설립과 98년 국제섬유박람회 개최 등이 추진돼 세계 제1의 합섬직물 산지로 육성된다.
부산지역은 공고와 공업전문대의 모방직과 신설을 통한 전문기술 인력양성과공동폐수처리장 확충 등으로 이탈리아의 비엘라, 프라토와 같은 고급 패션소재공급산지로 자리잡게 된다.
진주는 실크판매센터 등을 설치, 이탈리아의 코모와 같은 실크산지로 육성되며대전은 자동봉제시설 공동설치와 공동상표 및 공동판매장 설치 등으로 일본의이마바리(今治)와 같은 고부가가치의 타월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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