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이 영업력 강화와 유가증권 투자억제로 상반기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올리는등 흑자기반을 다지고 있다.
15개 시중은행의 상반기 가결산에 따르면 대동은행의 경우 6월말 현재 업무이익 2백5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올려 지난해 동기의 업무이익 80억원, 2백58억원 적자에 비해 수지가 크게 개선됐다.
대동은행은 이로써 올말 목표인 업무이익 5백50억원, 당기순이익 2백억원( 95년6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대동은행의 경영이 개선된 것은 수신고가 1년만에 3조1천억원에서 4조1천억원으로 늘어나는등 영업력이 강화된데다 유가증권 투자규모를 2천억원에서 1천9백억원으로 감축, 평가손이 1백93억원에서 1백55억원으로 줄어든 덕분이다.
동남 동화 평화은행등 여타 후발은행들은 수지가 개선됐으나 흑자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동화은행은 상반기에 3백60억원의 업무이익을 올렸지만 70억원 적자가 예상되며 평화은행은 1백억원 적자, 부산의 동남은행은 흑자가 불투명하다.
선발은행중에는 업무이익 3천1백억원, 당기순이익 1천1백억원을 기록한 국민은행의 경영실적이 가장 좋았고 조흥 외환 신한 상업은행도 당기순이익 6백억원~7백억원으로 실적이 우수했다.
그러나 제일은행은 2년째 적자 상태이며 서울은행은 전년동기 보다 적자규모가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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