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민후계자 자금

"배정시기 조정을"

[義城] 농민후계자 육성자금이 농번기에 배정돼 후계자들이 융자신청을 해놓고도 자금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는등 불편한 점이 많아 배정시기 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올해 농민후계자 육성자금의 일부인 7억4천2백만원(28명분) 을 지난 5월27일 읍면단협과 축협에 배정했으나 1개월이 지난 3일 현재까지 융자(5년거치5년균분상환 연리5%%) 된것은 3억5백만원(11명분)으로 총배정액의 41%%밖에 안된다는것.

지난해 경우도 6월9일에 5억9백만원을 배정했으나 8월2일까지 융자된 것은 전체의 47%%인 2억3천9백만원에 불과해 후계자들이 자금신청을 해놓고도 융자금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융자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농사철을 맞은 후계자들이 영농에 바빠 융자서류를 구비하지 못하는데다, 한우 입식을 계획한 후계자들은 소값이 떨어지자가격동향을 관망하면서 융자를 미루기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자금을 융자받을 계획인 한후계자는 매년 농번기에 자금을 배정 하지말고연초에 배정해야 영농계획에 맞춰 용이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금년 군전체 농민후계자 86명은 해당자금 22억7천7백만원을 융자받아 복합영농및 한우사육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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