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중과 용계초등학교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학교장 초빙제를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 경일중과 용계초등학교의 교장을 희망하는 유자격자는 18일까지 이들 학교에 신청하라고 공고했다.
이에앞서 경일중은 2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교장자격증 소지자로서 임기동안 정년에 해당되지 않는 자중 △현직경력 1년이상자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한 자 △교육전문직 2년이상이며 교감경력 1년이상인 자 등 4개항을 교장지원자격으로 결정했다.
또 용계초등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현직교장이나 교장승진후보자중 임용예정자의 3배수이내등 3개항을 조건으로 제시, 각각 대구시교육청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교장희망자는 해당학교에 신청하면 학교별 운영위원회가 심의를 거쳐2명을 교육감에게 추천하게 된다. 교육감은 7월말 이중 1명을 선정해 교육부에임용제청하게 되고 교육부는 오는 9월 정기인사에 해당교장을 발령한다.
학교장 추천제는 교육개혁의 핵심과제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중 하나로 올 2학기부터 일부학교를 정해 시범실시한뒤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교사초빙제도 시범 실시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장초빙제는 학교별로 실정에 따라 꼭 필요한 사람을 학교가선택하는 수요자중심 교육정책 이라며 일방적 교장인사가 아닌 지역민과 학교,학부모가 함께 교장을 선택하고 또 학교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제도 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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