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西藏大 학술교류 갖기로 합의"대한민국 티베트문화원(이사장 徐在健, 원장 申根鎬)이 지난 3월 중국 西藏대학에 장족문화예술연구소(공동 대표 뗀바롭덴.신근호)를 개설한데 이어 최근 티베트자치구 유력 인사들을 초청, 강연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고있다.
또 영남대와 西藏大는 학술교류를 갖기로 합의했으며, 이 문화원(대구시 수성구중동 58번지)은 서장대학에 학술기금(올해 1만달러)을 지원하고 컴퓨터를 보내주기로 했다.
유럽 각국과 일본이 티베트에 연구소를 열려는 움직임을 젖히고 문을 연 장족문화예술연구소는 외국인이 관여하는 첫 연구소라는 큰 의미를 지닌다.
티베트에 남아있는 불교의 원형을 찾고, 왕오천축국전을 따라 이곳을 찾았던옛 고승들의 흔적, 신라와의 문화교류 실태 등을 더듬어 볼 예정입니다 申교수(영남전문대, 조각가)는 이 연구소가 뿌리를 내리면 포탈라 궁전 앞 광장에 다보탑을 재현, 배달민족의 예술혼을 세계에 내비칠 계획이라고 밝힌다. 이 광장은 중국에서 천안문 앞 광장 다음으로 크다. 지역 환경과학자들은 이 지역이오염되지 않은 고산지역이어서 고산환경보호, 고산식물을 주제로 학술 교류를펼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티베트문화원 서재건 이사장(우성학원 이사장)은 티베트 문화원이 모체가 되어 분야별 티베트 전공자 양성, 전통의약의 비교 연구, 산악인 등정 등에 앞장서겠다 며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으며 洛桑達瓦 서기(서장자치구 체육문화 스포츠위원회)는 티베트와 대구간의 교류가 발전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에 내한한 洛桑達瓦 서기와 高謨興 이사(서장자치구 대외우호협회, 체육등산처 처장, 등산협회 비서장), 黃永淸 비서(자치구정부) 등은 대한민국 티베트문화원 현판식(2일)에 이어 부산 강연회, 광주 강연회 등을 통해 티베트에 대한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베트 문화원은 인터넷에 홈페이지까지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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