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傾 학생운동 척결 宣言
전국의 대학총장들이 좌경폭력 학생운동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특히 8일 김일성 사망 2주기를 앞두고 대학가 좌경세력들이 친북활동을 본격화할 즈음 전국 1백64개 대학의총장들이 단호한 입장을 천명한 것은 대학교육의 책임자들로서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총장들은 결의문에서 일부 극소수 좌경학생운동이 맹목적인 이념의 굴레속으로 깊이 빠져 들고있는 현실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고 밝히고 나섰다.총장들은 이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제반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토론을 펼쳐 학생들을 설득하고설득이 통하지 않는 경우 학칙의 엄격한 적용등 교권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선언했다.며칠전 서울경찰청은 한총련의장인 전남대 총학생회장등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8일의 김일성 사망 2주기에 조문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에 접한 때문으로알려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경찰은 서울대 총학생회장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의 구속은 민중민주계열의 학생운동권을 규합, 전국학생투쟁연합을 조직하고 20여차례의 불법집회와 폭력시위를주도하면서 이적표현이 담긴 유인물을 제작, 배포한 혐의때문이다. 본란은 현재의 시점에서 좌파이데올로기에 대한 원론적인 대응은 무가치한 것으로 판단한다. 극심한 식량난을 겪으면서 온세계에 손을 벌리는 북한을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그 뿐인가. 공산주의 종주국소련의 붕괴이후 민주개혁을 펼쳐 나가고 있는 옐친이 러시아의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실에서 공산주의의 세계사적 완전몰락을 보고 있는 것이다. 시대착오적인 교조주의적 논리를 개진해 나가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이에 다시 폭력수단까지 동원한다면 오직 사법처리의 대상이 될뿐이란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공안당국은 이와 때맞춰 좌익세력 척결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공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한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공공기관 습격, 단속경찰관 납치등 집단적인 학원 폭력시위는 테러행위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올들어 학생시위가 3천여회에 달했고 4만여개의 화염병이 투척될 정도로 폭력시위는 거의 상례가된 상태다.
총장들이 우리사회가 당면한 제반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토론을 거쳐 학생들을 설득하고 설득이통하지 않는 경우 학칙의 엄격한 적용등 교권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언급은 의미있는 일이다.총장들의 다짐에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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