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建交委 자민련몫 지역별 안배

○…與野를 막론하고 15대 국회에서 최고인기상임위로 떠오른 건교위의 자민련몫 5석은 지역별로안배됐는데 대구북갑의 李義翊의원외에 경기몫으로는 李在昌, 강원도 柳鍾洙, 대전충남 李元範,충북 吳龍雲의원이 행운의 주인공.

이중 吳龍雲의원은 金鍾泌자민련총재의 5.16 동지 이자 오랫동안 金총재와 정치항로를 같이해온직계로 분류되고 있는데 金총재가 상임위 배정중 이 한사람만은 내 뜻대로 하겠다 고 낙점해 具天書의원을 제치고 건교위에 배정됐다는 후문.

또 李元範수석부총무는 본인이 상임위 배정작업 이전부터 나는 건교위 라며 소리높여 외고 다닌대로 결정났는데 대전충남지역 의원들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도 여전히 즐거운 표정.JP, 애틀랜타 선수단 격려

○…자민련 金鍾泌총재는 8일오전 태릉선수촌을 방문, 제26회 美애틀랜타올림픽 참가 선수단을격려.

金총재는 이날 金雲龍국제올림픽위원회(IOC)부위원장, 李相均선수촌장등의 안내로 트랙과 필드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배구, 농구, 하키등 남녀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金총재는 이어 구내식당에서 선수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스포츠정신은 한 나라의 국력, 건강, 희망과 직결된다 면서 애틀랜타에서 대한 건아의 기백을 세계에 과시하고 빛나는 영광을 안고 귀국하기를 축원하다 고 강조.

DJ, TV출연 '직업 바꿔도 되겠다'

○…국민회의 金大中총재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국계 美공군사관생도인 성덕바우만君의 골수이식수술 경과에 대해 수술이 잘돼 참 다행 이라며 관심을 표명.金총재는 또 전날 저녁 방영된 MBC-TV의 코미디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 에 자신이 출연한 것과 관련, TV를 보니 직업을 바꿔도 되겠더라 고 방송내용에 만족감을 표시.金총재는 이어 오후에는 아.태민주지도자회의 관계자들과 함께 남산 舊국립영화제작소에서 열린영화 비욘드 랭군 (Beyond Rangoon) 시사회에 참석, 아웅산 수지여사의 민주화투쟁을 측면 지원.

신한국, 새국회상정립 결의

○…제15대 국회 개원식에 앞서 8일오전 열린 신한국당 의원총회는 한달여 계속된 국회 파행에 대해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1세기를 맞는 새 국회상 정립을 결의.李洪九대표는 당총재인 金泳三대통령이 국회를 방문, 개원연설을 하게된 것을 의미깊게 생각한다 면서 이를 계기로 與野가 함께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한다 고 인사.신한국당 의원들은 의총 결의문을 채택, 오늘과 내일의 국가적 과제에 임함에있어 정치적 구태를 결연하게 반대하고 새로운 정치상을 과감히 구현해나갈 것 이라고 강조하고, 대화와 토론, 다수결의 원리가 정상적으로 통용되는 새로운 국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등 4개항의 행동기준을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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