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조 온천 개발 파행

"행정조사特委 내분.조합 반발"

[居昌] 거창군 가조면 온천개발사업에 대한 거창군의회 행정조사특위가 의원들간의 의견대립과 조사대상조합의 반발로 특위위원장이 조사보고서를 독자적으로 제출하고 사퇴, 교체되는등 파행운행되고 있다.

거창군의회는 지난93년 교통부와 경남도로부터 온천개발계획 승인을 받아지주들로 조합을 구성구획정리사업에 들어간 가조온천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에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위해 지난달 5일 특위를 구성(위원장 朴진철의원), 24일부터 6일간에 걸쳐 1차 특위활동을 마쳤다.그러나 군의회 조사활동에 대해 온천토지구획정리조합측은 자체확인 및 내부조사과정도 없이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한것은 권한남용 이라며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 특위조사활동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특위위원장인 朴진철의원(거창읍)이 상정한 온천현장점검및 증인 출석요구의 건에 대해 나머지 의원들이 반대의사를 표시하자 朴위원장이 독자적인 조사보고서와 사퇴서를제출해 새위원장으로 白태인의원(주상면)이 새위원장으로 선임되는등 특위운영이 파행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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