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수축산시책.통계 3년前 그대로

"PC통신 資料 '부실'"

[永川] 경북도청 통상협력실이 PC통신 천리안에 올리는 경북농어업방 의 각종 농수산시책및 통계자료가 현실에 맞지않는 오래된 내용이어서 아까운 예산만 축내고 있다는 비난이다.지난93년 개설된 이방은 도내 각시.군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수축산시책을 알리고 농민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종 농축수산자료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방은 지난연말을 기준으로 거의 활동을 중단, 새로운 통계자료가 없고 3년전 올려진 자료를 그대로 두는등 유명무실한 자료로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있다.이용자들에 따르면 농민들이 자주 활용하는 도내 각 청과물시장농산물 경매가는 지난연말기준 자료게시가 중단됐고, 2년전 농축수산 통계가 지금까지 바뀌지 않은데다 새로운 내용이 올려지지않아 유명무실하다는 것.

또 고향자랑 난은 지난해 지방선거이후 새로선출된 단체장 시의원 명단에 구인사가 그대로 있는가 하면 인사이동으로 바뀐 읍.면.동장의 명단도 3년전 그대로여서 형식적 운영에 그치고 있다는지적이다.

특히 경북도가 발표하는 새로운 시책도 올들어 거의 발표되지않는등 7월초 기준, 활동이 중단돼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그밖에 농어민들에게 필요한 하곡수매물량 수산물동향 축산물생산량 양파생산량 특산물유통동향등은 93,94년도 자료가 그대로 올려져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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