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부산지역 신한국당 원내외 인사들이 주축이 된 낙동강수질개선대책연구회가 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창립 모임을 갖고 공식 발족됐다.
이 연구회는 이날 당에 당내 연구모임으로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 모임은 그간 부산지역의 姜慶植의원과 대구의 金瑢泰전의원이 모임간사가 돼 위천공단문제로깊어진 양 지역간의 감정의 골을 정치권이 앞장서 메우는 동시에 낙동강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모임.
이날 창립모임에서 부산 姜의원과 대구 金전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한뒤 그간 가칭이던 모임 명칭도 그대로 확정했다.
다만 앞으로의 연구 계획 안건을 두고는 다소 논란이 있었다. 姜在涉의원등 대구지역 인사들이낙동강수질개선책을 위한 가장 빠른 시간내 결론 을 주장한 반면 부산지역인사들은 연구를 통한장기적인 해결책으로 맞섰기 때문.
특히 白承弘의원은 위천공단이 들어설경우에 낙동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환경전문가들을 불러집중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자 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20여분의 토론끝에 막판 결론은 중장기적인 대책을 연구한다는 명제하에 구체적인 논의 사안을추후 의견을 들어 최종결정하는 방안으로 내렸다.
주위에서는 이날 연구회 모임이 본격화된것과 관련, 무엇보다도 위천문제로 격앙돼 있는 양지역의 대표가 한자리에 마주했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는 반응들.
총 24명으로 구성된 이날 모임에 대구측 인사들은 姜在涉,徐勳,白承弘,金錫元의원과 원외 金瑢泰,尹榮卓,金海碩전의원이 포함됐고 부산원내외 인사들이 총망라됐다.
또 회원에는 경남의 울산울주군위원장인 김채겸전의원과 서울 서초갑 최병렬위원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는데 객관적 관찰자 의 입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란 설명. 이날 모임에선 또 경남과 구미지역등 낙동강 연변지역의 해당위원장들도 추가로 회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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