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은 8일 변화와 개혁은 21세기를 개척하는 오늘의 시대정신 이라고 전제하고 15대국회는 국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면서 나라를 미래로 이끄는 견인차가 되어야한다 고 말했다.金대통령은 이날 제180회 임시국회 개원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 국민은 과거에 얽매여 문제만을 양산할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생산적인 국회, 또극한으로 대립하는 투쟁의 정치가 아니라 대화에 의한 타협과 민주적 절차가 존중되는 민주주의의 道場 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을 물려주느냐 못하느냐가 바로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면서 정의롭고 번영된 통일조국을 건설하는데 與野가 따로 있을수 없다. 국민과 더불어 하나가되자 고 역설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전 제180회 임시국회 1차본회의를 열어 개원식에 이어 오후에는 제도개선특위 와 4.11 총선의 공정성시비규명 국정조사특위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15대 국회 전반기 2년을이끌어갈 16개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 院구성을 완료했다.
국회는 9일에는 李壽成국무총리의 국정보고를 청취하고 10일부터 3일간 신한국당 李洪九대표위원, 국민회의 柳在乾부총재, 자민련 金鍾泌총재 순으로 3당대표연설을 듣는다.15일 본회의를 열어 해양부신설에 따른 정부조직법개정안과 국회해양위신설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 뒤 李총리와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20일까지 정치, 경제, 사회분야에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22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돌입, 관계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27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관련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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