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號, 최장비행후 귀환
★美우주왕복선 콜럼비아號가 역대 최장인 17일간의 우주비행기록을 세우고 7일 오전 8시 37분(한국시간 밤 9시37분)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했다.
남자 6명, 여자 1명으로 구성된 콜럼비아호 승무원들은 지난달 20일 이래 착륙시점까지 16일 21시간 49초라는 우주여행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해 엔데버호가 수립한 비행기록보다 6시간이더 늘어난 것이다.
비행선이 아직 궤도상에 있는 동안 선장인 테렌스 톰 헨릭스는 이처럼 오래 머무를 수 있어 즐거웠다. 우리는 기록이 곧 갱신될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콜럼비아호가 급경사로 가설활주로에 내려서는 동안 우주선의 앞 유리창에 부착된 비디오 카메라가 착륙장면을 생생히 촬영했다.(케이프 커내버럴)
시베리아 호랑이 다시 멸종위기
★러시아 극동지역의 호랑이와 표범이 밀렵꾼들의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현지의 야생동물 담당관리인 블라디미르 슈체티닌은 극동지역에 분포한 2백마리의 우수리 호랑이 가운데 6마리가 최근 죽음을 당했으며 지난 91년 3백마리에 달했던 표범도 지난 5년 사이에 3분의 1이나 줄어든 2백마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중국과 접하고 있는 비킨 강변의 라우카시 부근에서 최소한 6마리가 밀렵꾼에희생됐다고 전했다.(모스크바)
인공심장환자 만2年 생존
★독일의 한 인공심장환자가 만2년이라는 세계최장 생존기록을 세웠다.
라이너 헤게(37)라는 이 환자는 감염에 의한 심장비대로 1994년 7월8일 베를린심장센터에서 심장의 기능을 지탱시켜 주는 인공펌프 매식수술을 받았다.
베를린심장센터 대변인은 이 환자가 인공심장펌프 매식수술을 받은후 심장기능상태가 심장이식수술을 받지않아도 될만큼 좋아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공심장환자의 최장생존기록은 미국인환자가 세운 6백20일이다.(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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