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장1동 안락초등학교에서 같은 학년 친구를 괴롭히는 이른바 이지매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부산 안락초등학교 5학년 宋모군(11)의 어머니 崔모씨(36.부산 동래구 안락2동)에 따르면 宋군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같은 학년 朴모, 權모, 宋모군 등으로부터 교실과 복도 운동장등 교내 여러곳에서 온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폭행당했다는 것.
특히 宋군은 지난 6일 오후에는 朴군 집으로 끌려가 화장실에 3시간동안 갇혀 朴군등친구 3명으로부터 양파와 마늘을 입에 물고 양손에는 무거운 돌을 들고 벌을 서는 등 폭행을 당해 심한 상처를 입고 현재 인근 안락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宋군이 4일동안 집단폭행을 당했는데도 학교측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교내 폭력 방지를 위한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관할 부산 동래교육청은 이번 폭력사태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밝혀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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