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조직폭력 거의 사라져

○…지난 94년 5월 장승국, 지난해 12월 최익수, 지난 2월 김태연 살인사건등 3년에 걸쳐 청도군내 조직폭력배 살인사건이 발생, 폭력배들이 대부분 경찰에 검거되면서 폭력배는 거의 사라졌다는 평.

청도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최익수, 지난 2월 김태연 살인사건과 관련 무려 26명의 폭력배를 구속,완전소탕했다는것.

오진영 청도경찰서장은 청도군내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날뛰어 군민들이 불안해 했다 면서 안도의한숨.

'특정인이 발설' 불만

○…실.과 통폐합으로 실시된 상주시의 인사가 발표전 누설돼 지자체의 인사행정에 보안성이 결여됐다는 비난이 대두.인사발표도 있기 전에 승진자는 싱글벙글하는 반면 승진에 큰 기대를 걸었다가 기회를놓친 누락자는 발표도 안된 인사가 특정인의 입을 통해 발설되는 것은 보안성이 없는 인사 라며 불만을 표시.인사관계자는 경북도에서 5급 세 자리를 모두 차지하려고하고 시에서는 자체승진을 고수하다 보니 누설됐다 고 해명.

내년부터 예산 반영

○…구미시 재러시아 한인후원회는 사비를 털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인3세들의 모국어연수를 실시.

경북도는 이와관련 최근 하바로프스크에 한국어학원이 10여개 생겨나는등 러시아에서 한국어 열풍이 불어 내년부터 학생들의 연수비용을 예산에 반영, 지원해주겠다고 확약.

그러나 후원회가 이달초 예정했던 장애자공연단과 하바로프스크 에리따무용단 무료공연이 비용부족으로 유산위기에 직면해 체제비용의 일부를 도와줄 독지가를 수소문하고 있는 형편.인허가 제한 불만고조

○…경주시가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건축허가등 45종류의 각종 인허가를 제한하자 민원인들의 불만이 고조.

민원인들은 세금을 체납한 주제에 할말이 없지만 오죽하면 세금을 못냈겠느냐 며 재검토를 요구.

시관계자는 이와관련 우선 관허사업만 반려키로 했으며 제증명및 즉결민원마저 제한할 경우 반발이 예상되므로 보류했다 고 해명.

고참과장급 큰 실망

○…공석중이던 경북도교육청 관리국장 자리에 진주산업대 서무과장이 임명되자, 은근히 귓밥을만졌던 도교육청 고참과장급들은 물론 이에 따른 후속인사를 기대했던 사무관들도 크게 실망하는눈치.

도교육청 직원들은 교육부의 직제개편에서 간부 자리가 대폭 늘어나 자체 승진자가 나올 것으로기대했는데 전혀 뜻밖의 인물이 국장에 낙점됐다 며 한숨.

직원들은 또 신임 관리국장이 도교육청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긴 하나 교육부가 이처럼자기들 멋대로 인사를 해도 되는거냐 며 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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