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모임 결성"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작가들의 친목모임이 결성될 전망이다.지난 5일 96화랑미술제 개막에 참석한 출향작가, 화랑관계자 10여명은 동향작가들의 작품활동을상호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정기적인 모임결성에 뜻을 같이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울로활동무대를 옮겨온 향토출신 화가들의 수는 많지만 그동안 서로 태무심해온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 작품활동을 돕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는게 이들의 모임결성 취지. 아직 會의 명칭은 정하지못했지만 조만간 긴밀히 연락, 모임의 윤곽을 잡아나갈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는 서양화가 성병태 이석조 김성희 김일해씨등과 지난 80년초 서울로 본거지를 옮겨현재 인사동에서 화랑을 경영하고 있는 대림화랑 임명석대표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출향작가로 변종하 손수광 이강소 주태석 박대성 권준 박일용 김영대씨등 원로에서부터 신예까지 어림잡아도 30명이 훨씬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출신 문인들의 경우 80년대중반 시인, 소설가, 드라마작가, 출판인등으로 구성된 보리회 가 결성돼 작품집 발간및 친목모임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는게 좋은 사례. 화가로서 유일하게 보리회 회원인 성병태씨는 동향의 인사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 작품활동을 비평, 격려하고 우애를 다지는 것은 미덕 이라며 미술인들도 이같은 모임을 통해 후진양성등 돕고 살아가는 솔직한 모습이필요하다 고 밝혔다. 대림화랑대표 임명석씨는 올 연말쯤 출향작가들의 그룹전을 기획, 건실한모임의 계기를 마련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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