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하계올림픽(19일~8월4일, 미국 애틀랜타)에 참가할 한국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이 10일오전11시50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스포츠 G-7 의 꿈을 안고 장도에 오른다.금메달 13개를 획득, 4년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거둔 성적을 웃돌 것을 목표로 하고있는 한국은 아시아대륙에서 최대규모의 선수단(5백3명)을 파견한다.
이날 출국하는 본진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양궁, 펜싱, 여자배구를 포함해 10개종목과 본부임원을 합해 모두 1백94명.
선수단은 현지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2시30분께 애틀랜타 하츠필스공항에 도착한 뒤 대회조직위원회(ACOG)가 마련한 버스편으로 시내 조지아공대 기숙사를 개조해 만든 올림픽선수촌에 입촌한다.
○…미국농구대표팀인 드림팀Ⅲ가 브라질 대표팀을 41점차로 대파, 지난 92년 바르셀로나대회에이어 오는 애틀랜타올림픽에서도 무적군단의 독주를 예고했다.
전날 미국 대학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끝에 간신히 6점차로 이겼던 드림팀은 8일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서 주전들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109대68로 대승했다.
드림팀은 이날 브라질의 38세 노장 오스카 쉬미트에게 3점슛을 내주며 8대13으로 리드당하는 다소 불안한 면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4개의 속공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29대20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전반을 20점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올림픽 출전에 앞서 실전훈련을 겸해 모두 5차례의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인 드림팀Ⅲ는 11일 피닉스에서 중국 대표팀과 3번째 게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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