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榮州] 중앙고속도로 편입토지에 대한 영농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아 경작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95년 중앙고속도로 제1공구인 영주시 장수면~풍기간 공사를 실시하면서 편입토지에 대한 휴경보상금을 1년이 지나도록 지급하지 않아 2백90여명의 경작농민들이 영농비를지급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측은 95년도 영농비는 지급하지 않고 올해 편입토지에 대한 휴경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어 농민들은 형평을 잃은 보상금 지급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영주시는 지난 95년도 편입토지 3백10필지에 2백90명이 경작하는 26만㎡에대해 영농비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내 영농비를 지급해줄 것을요청했다.
영주시는 논.밭의 경우 당시 재배작물을 확인할 수 없어 논은 평균 수확량을 기준으로 하고 밭은소득이 높은 고추를 기준으로 보상금을 책정, 이장 확인을 받아 영농비 지급기준을 삼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재배작물 조사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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