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기존 직영슈퍼마켓을 소형할인점으로 바꾸고 백화점내에 할인코너를 마련한 뒤 매출이 급신장하는 등 재미를 보고 있다.
이는 작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할인점들이 유통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킨데다 묶음판매, 셀프서비스시행 등을 통한 저마진 전략이 소비자들의 알뜰구매심리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10일 대구, 동아 양대백화점에 따르면 기존 매장을 할인점으로 변경, 운영한후 최고 2백%%까지 매출이 늘었다는 것.
작년 2월 본점, 쇼핑점, 수성점 등에 할인코너를 마련한 동아백화점은 2백50여가지의 품목을20~50%% 할인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하루평균 매출이 4백20만원대를 기록, 개점때의 3백50만원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
동아는 또 작년 6월 슈퍼마켓인 성당점을 동아마트 성당점 으로 바꾼뒤 개점당시 하루평균 2천만원대인 매출규모가 최근 2천8백만원대로 늘었다.
대백은 지난 5월부터 5개 직영슈퍼마켓을 할인점 성격의 대백마트 로 새단장한뒤 슈퍼마켓영업때보다 40~2백%% 매출신장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6월8일 문을 연 대백마트 산격점은 개점후 한달동안 매출이 4억2천만원을 기록, 수퍼마켓영업때보다 2백%%나 급신장 했다.
같은기간 월성점은 3억5천만원의 매출고를 올려 할인점 개점전보다 1백%% 신장했으며 황실점은 3억1천만원의 매출을 보여 이전보다 40% 정도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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