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팔레스타인과 협상개시 용의

"訪美 네탄야후 밝혀"

[워싱턴.예루살렘] 美國을 방문중인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총리는 이스라엘이 중동평화과정 최종 타결을 위해 팔레스타인과 협상을 개시할 용의가 있다고 10일 밝혔다.또한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이나 네탄야후 총리가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2주내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美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안보가 평화협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시리아와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행위를 중단시킬 수 있다며 이를 실천에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다른 종교와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신념의 교리들을 곡해하는 호전적인광신자들과 싸우는 것 이라고 주장하고 이웃 아랍 국가들이 우선 이스라엘에 대한 폭력행위를 종식시켜야 한다면서 테러범들이 이스라엘 영토 내에서 공격행위를 계속한다면 협상이 생산적으로진행될 수 없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레비 장관은 이스라엘의 채널 1TV와의 회견에서 내가 아라파트를 만나고 그 다음에 총리가 그를 만날 것이나 총리가 나보다 먼저 그를 만날 수도 있다 고 밝히고 현재 고위급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회담 시기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과거 정부들과 체결한 협정을 얼마나 잘 준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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