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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국내화랑들이 인터넷을 통한 국내작가와 작품, 미술시장 정보알리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전자갤러리가 점차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아트페어인 서울국제미술제(Art International Seoul)를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최근 웹사이트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고 가나, 국제화랑등 일부 화랑들이 홈페이지를개설해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올해 화랑미술제에 참가한 일부 화랑들이 컴퓨터와 멀티미디어를 동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등 새로운 환경에 맞춰가는 화랑들의 변신노력이엿보인다.

오는 12월5일부터 9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마련되는 서울국제미술제 홈페이지는 미술제 일정, 입장시간등 아트페어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비롯, 참가화랑과 전시장 KOEX에 대한소개, 교통숙박정보, 한국미술계 현황등이 그래픽과 함께 자세하게 수록돼있다. 또 참가화랑의 홈페이지를 링크시켜 검색자들이 각각의 화랑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몄고 국내항공사, 호텔 홈페이지도 연결돼있다. 현재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서비스돼 불편함이 있지만 조만간 한글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미술제 운영위원회측은 참가화랑등 수시로 변동사항을 홈페이지에 추가하고 더욱 다양하게 화면을 꾸밀 계획 이라고 밝혔다. 주소는http://www.nextel.net/~aisfair

서울국제미술제는 내년 미술시장개방에 맞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국내미술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마련된 국제아트페어. 현대, 가나, 국제, 박여숙, 선, 노, 진화랑등 7개 메이저화랑을 중심으로 국내외 50개화랑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런던 앤리 주다화랑, 취리히 브루노갤러리, 파리 다니엘 르롱갤러리, 쾰른 칼스텐 그레베화랑등 세계유수의 화랑들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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