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이클잭슨 내한

"사회단체들 반대"

미국의 유명 팝가수인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 계획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共改協.상임공동의장 金知吉)는 12일 문화체육부에 공개서한을 보내 마이클 잭슨의 내한 공연을 가인가한 것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공개협은 이 서한에서 국내에서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는 시점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내한공연을 가인가한 것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탁상행정의 표본 이라고 주장했다.

공개협은 또 과소비 추방운동을 앞장서서 벌여야 할 정부가 충동적이고 관능적인 일부 청소년들의 흥미를 위해 개런티와 체류비를 포함, 2백20만달러의 외화가 드는 낭비성 행사를 허가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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