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與野의원 67명참여 거대단체

○…신한국당 차기대권후보群에 속하는 崔炯佑의원은 12일 낮 국회귀빈식당에서공식출범한 국회 정보화정책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보화 정책연구회는 崔의원을 비롯, 신한국당 徐淸源 李世基 金鎭載 白南治 金운환 朴世直 金炯旿 孫鶴圭 李明博 金武星 金杞載 朴成範 李信範, 국민회의 金相賢 鄭東泳, 자민련 金範明, 민주당 李富榮, 무소속 權正達의원 등 與野 의원67명이 가입한 대규모 연구단체.

崔의원은 이날 회장 인사말을 통해 정보화라는 이름의 새로운 역사가 지금 전개되고 있다 면서 우리 국회는 이제 생산적 정치를 한다는 의미에서도 정보화에 눈을 돌려야 한다 고 정보화의 필요성을 역설.

DJ, 江原.嶺南등 대화여행 추진

○…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총선후 실시하려다 국회개원 지연과 당내외 사정으로인해 무기한 연기했던, 버스를 타고 江原.嶺南권등을 순회하는 4박5일간의 대화여행 에 나설 계획.

金총재는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인 오는 29일 江原道 사북이나 태백등 폐광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뒤 慶南 합천의 해인사와 釜山 해운대 그리고 공해피해가 극심한 全南 여천공단 등을 방문하고 특히 여행 마지막날인 8월2일에는 嶺湖南이 합쳐지는 지리산 화개장터를 방문, 화합의 장을 가질 계획.

이번 대화여행과 관련, 이를 준비중인 文喜相대표회의 간사는 취약지역의 反DJ정서 해소를 위해 직접 현지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게목적 이라고 설명.

朴哲彦의원 1번타자 연설내용 관심

○…4단계 야권공조를 통한 내각제실현을 주장한 자민련 朴哲彦부총재(수성갑)가 오는 15일 국회본회의에서 정치분야대정부질의자로 나설 예정으로 있어 金泳三대통령에 대한 비판강도에 관심이 주목.

朴부총재의 국회본회의 질의는 13대국회에 등원한 이후 처음인데 그는 13대이래 국회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장관으로서 답변에 나선 적은 여러 번 있으나 이번처럼 질의에 나서기는 처음 이라며 3년만에 국회에 다시 돌아와 다소 설레는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金대통령에 대한 비판보다는 21세기국가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 이라고 소회를 피력.

자민련 상임위배정파동 진정

○…상임위배정에 불만을 품고 충북도지부장 사퇴서를 제출했던 자민련 具天書의원이 12일 金鍾泌총재에게 사과하고 사퇴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자민련의 상임위 배정 파동 이 진정.

파동의 당사자들인 金鍾學 池大燮의원이 전날 金鍾泌총재를 찾아 사과의 뜻을밝힌데 이어 具의원도 12일 아침 청구동 자택으로 金총재를 방문, 본의 아니게당과 총재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며 공식사과.

이에대해 金총재는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으나 칠십평생을 살아온 경험으로 말하건대 어려움을 참고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면서 사퇴서를 반려했다고 安澤秀대변인이 전언.

○…신한국당 金哲대변인이 지난 11일 국민회의 柳在乾부총재의 국회연설과 관련한 논평에서 柳부총재는 아나운서 에 불과한 대독대표연설로… 라고 한 아나운서 비하성대목 때문에 곤욕.

이 논평이 보도되자 현직 아나운서들의 모임인 한국 아나운서 연합회와 전직아나운서들이 12일 항의서한을 보내 공식사과를 요청하고 나선 것.

金대변인은 이들의 항의가 수위를 더해가자 이날 오후 긴급 해명서를 발송, 柳부총재의 연설이 金大中총재의 평소 발언과 똑 같아서 마치 대독한것 같다는생각이 들어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은 얘기가 나온것 같다 며 고의적인 것이 아니다 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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