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레바논 휴전감시협정 승인

"미.이.시.레.프 5개국"

[워싱턴] 미국과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프랑스 등 5개국은 레바논 휴전감시협정을 최종 승인했다고 美국무부가 12일 발표했다.

클린턴 美행정부는 이 협정에 이스라엘과 시리아도 포함돼 있는 점에 비추어양국간 직접 접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美관리들은 레바논 휴전감시협정에 대한 절차들이 이날 오후 美국무부에서 열린 5개국 대표회담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이에 앞서 벤야민 네탄야후 신임이스라엘총리의 워싱턴 방문 기간중에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올린 데이비스 국무부 副대변인은 항구적인 해결책은 못되지만 레바논 휴전감시 절차에 관한 이번 합의가 이 지역의 긴장해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이스라엘과 시리아, 레바논은 16일간 계속된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남부 사이의 상호 로켓포와 포격 공격을 중지하기로 합의했으나 그동안 감시절차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었다.

데이비스 副대변인은 한 시간 동안 열린 이날 5자 회담에는 네탄야후 총리의외교보좌관 도레 골드가 참가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