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에너지(주)와 LG에너지(주)가 국내최초로 경쟁입찰에 부쳐진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석탄화력 부문에 단독으로 신청했던 포항제철의 (주)포스에너지는 신청요금 평가가격이 예정가격을 초과해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2일 오후 LNG복합화력 부문중 2001년에 준공되는 40만㎾급
제1사업자로 동아건설과 한국중공업의 컨소시엄인 동한에너지(주)를, 2002년에준공되는40만㎾급 제2사업자로는 LG건설이 자회사로 신설한 LG에너지(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韓電은 2003년과 2004년에 준공될 50만㎾급 석탄화력 2기에 대해서는 포스에너지가 단독으로 신청하긴 했으나 신청요금 평가가격이 예정가격을 초과해 사업자로 선정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협상을 통해 신청요금 평가가격이 예정가격 이하가 될경우에 수의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韓電은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과 다음달까지 전력수급계약을 맺고, 오는9월 중에 정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 및 전력수급계약 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LNG 복합화력의 경우 총공사비는 1기당 2천5백억원에서 3천억원, 석탄화력은2기에 1조원에서 1조2천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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