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교경전' 출간

"영남대 이완재교수"주자학을 숭상했던 조선조 유학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四書.三經 즉七書를 유교 경전의 전부로 오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교의 총 경전은 13경(十三經)입니다. 유교경전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영남대 李完栽교수(동양철학)는 유교문화권의 아시아 여러나라 가운데 오늘날유교적 문화의식이 가장 강하게 남아있는 한국에서 유학적 전통에 대한 올바른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이것이 유교경전이다 (이문출판사 펴냄)를 출간했다.

19세기 이래 서양 문화가 무력을 동반하여 동방을 엄습한 이래, 동양인들은 서양 문화에 매혹돼 스스로 동양의 전통 문화를 거부하고 서양을 배우려고 애써동양의 전통 학문은 일시적 단절 현상을 겪었습니다

李교수는 최근 수십년 이래 동양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동양의 전통 학문에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이 일어 유학이 경제부흥의 잠재적 요인으로 꼽히면서유교 자본주의 , 유교적 르네상스 라는 말까지 생겨났다고 전하면서 유교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이 책은 유교 13경의 성립과 내용, 가치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유교 13경은 詩經(중국의 고대 시가를 모은 책), 書經(중국 고대의 堯舜 시대부터 춘추시대 초기까지의 역사적인 사실), 易經(주역), 禮에 관한 3가지 책(周禮.禮記.儀禮), 春秋(노나라 역사책)三傳-春秋左氏傳.春秋公羊傳.春秋穀梁傳, 論語,孟子, 孝經, 爾雅(옛말을 해석한 책)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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