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7위이내 유지를 위한 한국 선수단의 발걸음이 빨라졌다.한국은 지난 10일 본진 2백여명이 올림픽선수촌에 도착한 데 이어 여자핸드볼과탁구, 체조 등 42명이 합류하고 축구가 96애틀랜타올림픽 예선리그 C조 1차전이 치러질 워싱턴으로 직행하는 등 모두 2백92명의 선수단이 현지에 도착, 메달사냥을 위한 본격 훈련에 착수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대회 개막을 나흘 앞둔 15일 현재 쾌조.
지난 10일 이곳에 도착한 양궁 등의 선수단은 이미 사흘째 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다른팀들의 전력 탐색에도 주력하고 있고 13일 도착한 핸드볼 탁구 등은 14일부터 연습장을 배정받아 컨디션 다듬기를 시작했다.
남녀 개인,단체전 석권을 노리는 양궁은 스톤마운틴파크 경기장에서 사흘째 훈련을 계속했다.
남녀 선수들은 여늬 대회와 달리 이번 애틀랜타양궁장의 사대가 ㄷ 자형인 점을 감안, 소음과 산만한 분위기에 대한 적응훈련을 국내와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 과녁의 한가운데를 꿰뚫고있다.
전날 도착한 여자핸드볼도 사상 최초의 3연패를 위해 조지아 국제컨벤션센터코트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으며 탁구와 체조도 각 경기장에서 첫날 훈련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여자하키는 레이크우드와 클라크 애틀랜타에서 오전, 오후에걸쳐 강훈련을 계속하고있고 메달박스인 유도는 그래디고교 매트에서 남자86kg급의 전기영을 포함한 전 선수들이 금메달 만들기를 위한 컨디션조절에 들어갔다.
소구경소총에서 이은철, 공기소총에서 김정미가 메달 획득을 노리고있는 사격도울프 크릭사격장에서 표적지 실사훈련과 함께 이미지트레이닝을 계속했다.
축구는 워싱턴 키브리지 매리어트호텔에 도착, 숙소주변에서 가볍게 몸을 풀어15일 오전에 있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연습경기에 대비하고있다.
마라톤은 이봉주 등이 오리건주의 유진에서 도로레이스훈련을 거듭하고있으며현지 기후를 파악하는 대로 선수촌에 합류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