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시드, 최장 우주체류 기록
◆미국의 여성 우주인 쉐넌 루시드(53)가 15일 1백15일 이상을 우주에 체류, 미국 우주인으로는 최장기 우주체류 기록을 수립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3월 이후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號에 체류해온 루시드는 오는 9월 중순경 지구로 귀환할예정이다.
지금까지 최장 우주체류 기록은 러시아 우주인 발레리 폴야코프가 작년에 미르號에서 세운 4백39일이었으며 미국인으로는 노먼 다가드가 작년에 역시 미르號에서 세운 1백15일10시간이었다.클린턴, 아라파트에 평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5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행정기구 수반에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미국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팔레스타인의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아라파트의 대변인 나빌 아부 루데니아는 클린턴대통령이 팔레스타인-이스라엘평화과정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고 밝히고 이 서한은 매우 중요하며 매우 고무적 이라고 평가했다.
러 공산당, 옐친정부 참여키로
◆러시아 공산당은 옐친 대통령 정부에 참여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당간부의말을 인용, 15일 보도했다.
러시아 공산당 고위 간부이자 국가두마(하원) 안보위원장인 빅토르 일류힌은 이타르 타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정부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히면서 여하한 공직도 수락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일류힌 위원장은 그 배경에 대해 우리가 정부에 참여할 경우에만 협력이 가능한지를 파악할 수있을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東아시아 美軍 '지역안보 긴요'
◆앤터니 레이크 美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은 15일 美軍이 東아시아에 주둔하는 것은 이 지역의안보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訪日중인 레이크 보좌관이 이날 우스이 히데오(臼井日出男) 방위청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우스이 장관은 오키나와(沖繩) 주둔 美軍 감축문제에 대한 미국의 협조를요청했다고 전했다.
中 인민軍 사령관, 홍콩 방문
◆중국이 내년에 홍콩을 반환받은 뒤 홍콩에 주둔할 중국인민해방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劉震武 少將이 16일 현 홍콩 주둔 영국군과의 협의를 위해 홍콩을 방문할 것이라고 홍콩의 영국군이 15일밝혔다.
영국군 로저 굿윈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劉소장의 3일간에 걸친 홍콩 방문은 英-中 주둔군간 임무의 원만한 이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임무를 인계할 영국군과 임무를 인수할 중국군사이의 관계가 협의돼야 한다는 것은 홍콩의 장기적인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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