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전의 올림픽 출전 모습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을 제패했던 손기정옹(84)의 올림픽출전과 귀국모습을 담은 사진이 애틀란타올림픽을 앞두고 본사에 입수됐다.
이 사진은 1937년 손기정옹의 양정고등학교 졸업 앨범에 수록된 것으로 당시올림픽우승자에 대한 국민적인 인기를 엿볼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양정고는 손옹이 3학년 재학중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이듬해 손옹의 졸업앨범에 손옹과 관련된 화보집을 따로 만들었다.
여기에는 손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과 우승한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장면등이 있어 대조적이다.
손옹은 당시 우승하기 까지는 참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 고 회고하고 자신의올림픽 우승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꼭 마라톤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길 기대했다.
사진을 본사에 제공한 김병구씨(47 가야기독병원 내과 과장)는 개인 수집가로그동안 고문서등을 위주로 수집활동을 하다 우연히 손기정씨의 사진이 수록된양정고 졸업 앨범과 기념 사진첩등을 입수하게 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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