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川] 이달들어 장티푸스환자가 곳곳에서 발생되는 가운데 영천시는 올들어 식품접객업소, 지하수 개발 사용업소 및 마을에 대한 수질검사를 단 한차례도 하지않은 것으로 밝혀져 수인성전염병예방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0개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벌여 4개소를 적발, 영업정지처분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차례의 수질검사도 하지않고있다.
또 시당국의 수질검사 및 각종 위생검사도 시관내 식당 1천2백17개소, 휴게시설1백64개 가운데 일부에 대해 선별적으로 실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따라 영세업소및 읍면지역 식당은 검사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는 경우도 많아 수년간 아무런 행정조치없이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최근 수인성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장마철에도 대부분 업소가 무허가 생수와 물수건을 고객에게 내놓고 있고 육수검사를 받지않은 냉면식당이 성업중에 있는 실정이다.
한편 아파트 건축시나 지하수 사용업체에대한 수질검사도 허가당시 한차례만하도록 규정하고 사후관리는 주민자체수질검사에 맡기는등 현황조차 파악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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