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교사, 샌드위치에 답안지 넣어
◆이탈리아의 한 법률 교사는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에게 샌드위치 안에 답안지를 숨겨 건네줬다가적발돼 15일 2개월간의 시험감독관 정직처분을 받았다고.
ANSA통신에 따르면 베르가모市 프라텔리 칼비高校의 에토레 조콜 교사는 전자공학 시험을 감독하다 살짝 교실을 빠져나와 친구에게 답안을 작성케 한 뒤, 이를 복사해 15개의 샌드위치안에 답안지를 집어넣어 학생들에게 건넸다는 것.
조콜 교사의 부정행위는 이를 수상히 여긴 다른 시험감독관에 의해 적발됐는데, 그는 학교측으로부터 직권남용 및 명예실추 혐의로 고소당할 처지에 놓였다고.(로마)
남녀차등 理美容 요금은 부당
◆뉴욕의 한 대중운동가는 같은 머리카락을 자르고도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더 많은 요금을 내도록 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법안을 15일 뉴욕시청에 제출했다고.내년 뉴욕시장 선거에 입후보할 것으로 보이는 마크 그린은 이 법안을 제출하면서 미용실 뿐아니라 세탁소, 중고차 거래소등에서도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요금을 청구하는 행위가 공공연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한뒤 여성들은 남성에비해 임금은 더 낮고 비용부담은 더 많은 二重苦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강조.한편 루돌프 기울리아니 뉴욕시장은 이에 대해, 그의 아내는 자신보다 더 많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 농담섞인 반응을 보였다고.(뉴욕)KGB 스파이활동 CD롬 공개
◆러시아 보안당국은 16일 냉전시대에서 첨단기술시대로 접어든 세태를 반영하 듯 舊소련의 비밀정보기관인 KGB(국가보안위원회)가 지난 75년간에 걸쳐 행한 스파이 활동을 담은 CD롬을 16일 공개.
前KGB 요원 수십명과의 회견을 통해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6시간분량의 이 CD롬은 러시아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판매 가격은 1백20달러.(모스크바)
우울증 질병감염과 早老 요인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쉽게 늙는 것으로 나타나정신건강과 신체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다시금 확인됐다고.
프랑스 보건학연구소(CREDES)가 최근 발간한 우울증의 사회경제적 측면 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정상인에 비해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보고서는 20~29세 사이의 청년들이 우울증에 걸릴 경우 45~59세의 정상인들에 해당되는 건강문제들을 갖게되며 또 45~59세 사이의 우울증 환자들은 80세 이상의 고령층과 같은 건강장애를 겪게된다고 지적.
아울러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보다 각종 질병에 감염될 빈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나타났는데 위장장애등 소화기 질환과 비뇨기 계통, 심장질환등 순환기 분야에서는 정상인보다 3배나 질병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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