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 他대리점 반품사태 잇따라

◆…동대구농협 姜錫圭상무는 지난 15일 시작한 여름세일행사에서 라면 등 공산품을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제조업체들의 항의성 전화가 빗발치자 곤혹스런 표정.

姜상무는 판매가격이 대리점 납품가격보다 낮아지는 바람에 대리점들의 반품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항의전화의 주내용 이라고 설명하면서 업체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시.姜상무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반발이 거셀줄 몰랐다 며 고개를 절레절레.

▨ 경기침체…市民관심 끌지…

◆…소비자연맹 대구지부는 오는 9월 나누는 소비생활 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준비하는 등 환경친화적 소비자운동을 주창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

대구지부 이영옥 지부장은 환경문제가 선진국의 무역장벽으로 이용되는 등 세계경제가 환경경제체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며 소비자운동도 이젠 환경친화적으로 발전해 가야 된다 고 제언.그러나 이 지부장은 경제가 침체돼 저마다 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마당에 과연 이같은 운동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의문 이라며 그래도 뜻있는 소수를 상대로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전개할 계획 이라고 주장.

▨ 기업임원이 최초 업계만평집 펴내

◆…기업임원으로서는 업계최초로 만평집을 펴낸 우방그룹 朴硏圭상무는 자칫 외부로부터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몰라 책을 내고도 노심초사.

그러나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해학과 풍자를 잃지않고 매일 그려낸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는 평이 나돌자 안도의 한숨.

朴상무는 비록 하나의 기업에 국한된 소재이지만 사내홍보및 정보전달측면에서 보면 한컷의 만화만큼 우수한것이 없다 며 만평이 타업체로 확산되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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